선플운동 소개선플재단 · 선플운동본부와 함께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주세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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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영어교육으로 잘 알려진 민병철 중앙대 교수가 2007년 초, TV를 통해 한 젊은 여가수가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고, 그 해 봄학기에 자신의 영어 수업을 듣는 570명의 학생들에게 각자 악플로 인해 고통받는 10명의 유명인들의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방문해서 악플을 자세히 읽어 본 다음 이 사람에게 근거 없는 악플을 달지 말아야 할 이유와 악플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선플을 달아준 후, 그 결과물을 제출하도록 과제를 내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악플이 달린 연예인들의 블러그와 홈페이지에는 순식간에 5,700개의 아름다운 선플이 달리게 된 것이 선플운동이 시작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은 ‘근거 없는 주변의 소문과 글들로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텐데 힘내세요’, ‘열정적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마세요’, ‘악플을 단 경험이 있는데 이 과제를 통해 이제부터는 악플을 달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는 등의 선플을 달았습니다.
그 후에도 젊은이들이 악플 때문에 생명을 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이어졌으며, 민교수는 이러한 악플에 청소년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보고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선플운동을 최초로 창안하여 2007년 5월 23일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선플운동본부에는 탤런트 이순재(고문), 영화배우 안성기, 가수 송대관, 탤런트 유동근, 방송인 서경석, 김제동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도 악플에 시달리던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사건으로 인해 악성댓글의 혜악성이 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선플달기운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