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아저씨에게
저는 서울경기여자고등학교 1학년 유연재라고 합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날 텐데... 오빠가 아니라 아저씨라는 호칭에 화내지 마세요. *^^* 왠지 군장병분들은 나라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시기 때문에 다른 호칭은 가볍게 느껴져서 안 어울릴 것 같거든요.
저희가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게 모두 군장병아저씨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늘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훈련하거나 생활하실 때 힘들어지실까 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응원의 편지를 보냅니다. 건강하고 유쾌하게 군생활하시고 다시 원래의 역할로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도할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