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홍세정이라고 합니다.
늘 전방을 비롯한 도처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이지만, 군인분들께서 계시는 덕분에 저희 학생들과 국민들 모두가 편안히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것을 편지를 쓰며 다시금 깨닫고있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군대에 대해 파악한 저로서는 군대가 얼마나 힘겹고 고생스러운지 짐작이 잘 가지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고초를 겪으면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여 국가와 국민을 지켜주는 모습이 정말 멋지게 느껴집니다.
저희 학교의 위치가 청와대 뒷편에 위치하여 등하교길에 가끔 군인들을 볼 때가 많은데 지금까지는 아무생각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군인분들과 마주칠 때 마다 마음속으로라도 응원의 한 마디를 보내야 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국방에 힘써주시는 점, 늘 마음속에 새기며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힘써주세요. 감사합니다.
2015년 4월 12일
홍세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