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군 장병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욱수초등학교 6학년 5반 19번 문소은이라고 해요.
날마다 대한민국을 지키신다고 정말 고생하고 계시죠?
저는 여성이고,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어 항상 더욱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답니다.
제가 군인아저씨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많이 힘드실거라고 생각해요.
힘드실 때마다 저희들이 보낸 편지를 읽으시면서 힘내시면 좋겠어요.
비록 선플운동을 통해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라도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나라를 지키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힘내세요.
이 편지가 정말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전해질거라 믿으며 글을 씁니다.
그럼.. 만약 나중에 또 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편지를 또 쓸게요.
안녕히계시고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2015년 4월 9일
마음을 담아, 소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