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분들에게
날씨가 점점 더워져가는 4월달 우선 감기 조심하시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요즈음 사회적으로도 혼란스럽고 굉장히 불안한 시기이기 때문에 많이 긴장하시고 또 두려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늘 고생하시며 몸을 아끼시지 않고 열심히 뛰어주시는 국군장병분들 덕분에 저희는 굉장히 신뢰가가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품을 떠나, 어머니의 품을 떠나, 친구들을 떠나서 군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국군장병분들의 고충은 여자인 저로서는 잘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늘 여러분을 존경하고 여자인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여름이 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중장비를 운전하시기 때문에 뜨거운 태양빛이 얼마나 괴로운지, 그로인해 입은 화상이 얼마나 쓰라리고 아픈지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태양빛 아래에서 까맣게 되버린 피부와 이마에서 송글송글 맺히는 땀들이 저희에게는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는 증거이자 여러분들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국군장병님들의 보호 아래에서 저희들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