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국군장병님들께

봄비가 몇일째 내리고 있지만 푸르른 하늘과 깨끗한 공기 속에 봄을 재촉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희집 창문앞에 있는 은행나무에 새순이 돋기 시작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2학년 남학생입니다.

국군장병 여러분들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애쓰시는 모습을 미디어로 접할 때마다 항상 고맙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텔레비젼의 한 프로그램에서 보면 같은 입대동기끼리 서로 도우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국군장병님들이 저렇게 참으면서 기쁘게 훈련하고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 때 서로 도와주고 기쁠 때 같이 기뻐해주는 하루 하루가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만들거라고 믿습니다.

국군장병님들, 여러분이 지나간 발자국과 의지가 앞으로 몇년 후의 저희의 모습입니다. 저도 형님들 못지않게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겠다는 의지로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청년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내일이면 날씨가 개일 것 같은데 군군장병 형님들도 화창한 봄날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군생활이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5.4.6.새벽에

국군장병님들을 자랑스러워 하는 후배 종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