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다니는 여고생입니다
제 사촌오빠가 제대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군장병이라고 하니 그렇게 어색하게 느껴지지만은 않는 것 같아요
짧은 머리의 사촌오빠가 휴가를 나왔을 때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떨어져서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오랜 시간동안 훈련을 해야하는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이 무척 대단해보이고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쉬지않고 훈련해야 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ㅜㅜ
며칠 전에도 '진짜 사나이' 를 티비에서 재방하는걸 봤어요 티비 속에서도 무척 힘들고 고되 보였는데 실제로는 얼마나 더 끔찍하게 힘들까 상상이 잘 되지 않아요 남자는 군대가는 꿈만 꿔도 몸서리치게 싫다고 하던데 그 힘든 시간을 묵묵히 잘 버텨주시는 수많은 군장병분들께 정말 많은 감사를 보내고 싶어요
친구들과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훈련하시고 고된 하루하루를 지내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안전하게 마음놓고 살 수 있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또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얼른 건강하게 제대하셔서 보고싶었던 가족들 친구들도 보고 민간인이 되는 적응도 하시고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국군분들을 믿고 오늘밤도 푹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항상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