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님께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계절에 꽃다운 시절을 군대에서 보내고 계시는 국군장병님들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는 전역일이 까마득하게 남았을 것이고 누군가는 곧 제대를 하겠지요.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번쯤 가는 곳이니까 너무 상심치 마시고 힘내세요!
우리가 나라를 더 열심히 가꿔서 아랫세대들은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평화로운 나라를 선물하도록 노력해요.
분단된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주변국들에 비해 너무 작은 것 같아요.
분단되지 않아도 작긴 하지만..
평화로운 통일이 이루어져서 언젠가 다같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6.25전쟁을 겪어본 건 아니지만 모의고사 지문에서 종종 분단국가와 관련된 지문이 나오는데 그 짧막한 지문에서도 전쟁의 비극, 설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과거가 아니라 진행형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전쟁을 직접 겪은 분들도 안타깝지만 그 후손들도 트라우마를 안고가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사람들이 불안을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어도 우리나라는 지금 이 만큼이나 잘 살고 있다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현재인 우리가 열심히 살아갑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