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군장병 아저씨들, 저는 서울의 중산고등학교 1학년 김규현입니다. 저는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지만 국군장병아저씨들께서는 온몸을 던져서 나라를 지키느라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절대 지치지 마십쇼.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가족과 많은 것들이 그립겠지만 나라를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좀만 더 힘을 내서 열심히 군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얼마 안 있으면 군대를 가서 벌써부터 걱정이 듭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하면서도 내심 설렙니다. 그러나 아직 대학도 안 간 저로서는 일단 지금 현재에 충실하여서 최선을 다해 좋은 대학을 목표해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 국군장병 아저씨들께서도 저처럼 꿈과 목표를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곳 생활에서 절대 헛되이 보내는 일 없이 하루하루에 충실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사회생활에 나오면 계획적인 사람으로 변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한 시집을 읽었는데 하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도종환 시인께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그 어떤 아름다운 꽃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라는 시를 지으셨습니다. 맞습니다. 군생활도 많이 힘든 과정이지만 이 군생활로 더 멋진 대한민국의 사람으로 거듭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나라 국군 장병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