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아저씨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목일중 3학년으로 국군 아저씨께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편지를 써요.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지금도 자리를 지켜주시는 아저씨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다시 읽고 있어요. 이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예전에도 읽었었어요 최근에 다시 읽으며 지금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전쟁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안네는 끔찍하고 잔혹한 나치를 피해 다락방에 숨어 지내면서 언제가는 피겨스케이터가 되고 싶어했지요 . 희망이 보이지 않는 다락방 속에서도 안네 프랑크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긍정적인 생각하는 꿈 많고 평범한 저와 같은 소녀였지요. 만약 저도 대한민국의 소녀가 아니라 이스라엘 가자 지구에 살았다면 아프리카에서 보코하람에게 납치되어 생사 조차 알 수 없는 소녀라면 저도 안네와 같은 삶을 살았을까요?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다시 읽으니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했어요. 날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동아리 모임을 갖고 수련회 계획을 세우면서 수다를 떨고 가슴에 꿈을 품어요.
아우츄비츠에 희생된 유태의 역사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슬픈 이야기가 다시는 우리 땅에 생기지 않도록 국군아저씨들이 지켜주세요 우리나라의 평화가 계속 되도록 저도 커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외교관이 되고 싶어요. 군인 아저씨들의 오늘 우리를 위해 주신 시간이 저희에게는 꿈을 꾸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추운 날씨에도 건강하세요
2015.3.23
서울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상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