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저씨, 고생 많으시죠?
저는 대구 동부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 선생님입니다.
저도 7년 전 군입대했던 첫날 내무실 천정을 바라보며 어떻게 7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집에도 마음대로 못 가고 여자친구도 마음대로 못 만나고 목소리도 못 듣고.. 막막했던 그 때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어느새 700여일이 지나가고 전역을 한지도 벌써 5년이 넘었군요. 믿어지지 않는다만...
군인 아저씨가 우리들이 안전하게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우리 반 학생들은 너무나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학생들과 함께 편지를 쓰는지라 길게 쓰지는 못하지만 군인 아저씨의 땀과 노고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