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울산여자고등학교 일학년 임정주 라고합니다^^
이 편지가 고향이 울산인 군인아저씨?오빠?께 가셨으면 더 좋겠네요.
저는 저랑 4살 차이나는 21살 오빠가 있습니다. 군대 갈 나이죠... 자꾸 지원하지만 자꾸 떨어져요ㅜㅜ
군대를 가고 싶다는데 못가는....이런 사회!!!!!!!
몇달전에 다큐같은 프로그램에 군대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다루는 이야기를 많이 다루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군대라는 곳이 막연히 교육받는데가 아니고 다른 면으로 보면 위험한 곳이구나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오빠도 괜히 군대 보내기 싫고.... 지금 이편지를 보시는 군인오빠 가족분들도 많은 걱정하실꺼에요. 꼭 전화하는거 잊지마세요!!! 그리고 지금 군인오빠께서는 잘 지내시죠?
몸은 힘들지만 정신만은 행복하고 좋았으면 좋겠네요^^
겨울이면 춥고 여름이면 덥고 군부대 안에만 있으면서 진짜 수고 많으세요.
군인오빠들 덕분에 저희는 정말 안전하게 편안하게 자고 편안히 생활할수있어요. 정말 자랑스러워용
어린 제가 할말을 아니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 잊지마세요!
행동은 머리가 시키는 대로 한답니다. 그러니 진짜 피곤하고 싫어도 아이 조아 난 행복해 하면서.......
주위에서 어디 아프냐해도 그냥 무시하시고 열심히 '행복하다'라고 매번 생각하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밥도 잘드시고 힘내세요!!!!!!!!
군인 오빠들 아저씨들 아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