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시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최선호라고 합니다. 전에는 '군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뭔가 멀게 느껴지기만하고 나와는 거리감이 있는 일이라는 생각만 들고 했었는데 얼마전에 사촌오빠가 공군으로 입대하는 걸 봤고, tv에서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요새 군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20대라는 한창 놀고 즐길 나이에 군대라는 갑갑한 곳에 갇혀 매일 훈련받고 자유도 제한받으면서 계시느라 정말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나라를 위해 애써주시고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기도 하고요. 저희는 수련회에 가서 2박 3일만 겪어도 허벅지가 터질 것 같다, 피곤하다, 힘들다, 집에 가고 싶다, 엄마가 보고 싶다 등 정말 투정투정 많이 했는데 그걸 2년씩이나 한다니 왜 연예인들이 기를 쓰고 군대에 안갈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제가 이렇게 글로만 접하는 거라 실질적인 도움은 되드릴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응원을 하고 싶어요!
2년이란 시간은 길다면 길다고도 할 수 있고 짧으면 짧다고도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그 기간동안 군대내에서 즐겁지는 못하더라도 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군폭력, 군왕따같은 큰일은 겪지 않고 무사히 사회로 나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시길 바랄께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