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싱그러운 젊은 날을 조국과 국민을 위해 군에서 보내고 있는 군장병 여러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난 2014년도에 군과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렇게 군에 남아 자신의 복무를 다하는 여러분께 무한한 애정과 신뢰, 그리고 미안함 마음 뿐입니다.
여러 방송 매체에서 비쳐지는 군의 모습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진 듯 보이지만, 방송과 실제의 모습이
어디 똑같겠습니까?! 나도 아들을 가진 어미된 사람으로써, 군 생활에 대한 막연한 의무감과 두려움을 가지 고 있답니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조국의 현실이, 이 땅의 젊은이들을 필요로 하니 어찌하겠습니까?!
여러분의 가족과 친지, 친구와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이 오늘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여러분 덕분입니다. 많은 이들이 직접 표현하지 않지만, 이미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 없이는 안전한 지금의 생활도 없다는 것을. 내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감사하고 또 감사드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