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님들께
안녕하세요, 중3 한 여학생입니다. 이런 편지 처음 써보는데 낮간지럽네요..ㅎ 음, 아빠께 군대갔을 때 이야기를 좀 듣고 편지를 쓰고 있어요! 아빠 말로는, 여름에는 땡볕에서, 겨울에는 눈 속에 파묻혀서 지낸다고.. 뭐 20년도 더 된 얘기지만 TV에서 가끔씩 보면 폭설이 온 지역에 군인분들이 가셔서 눈을 치우고 오시는 모습을 많이 봐왔어요! 그 때마다 참 대단하면서도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는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제가 군인이라면 군대에 있는 2년이 너무 힘들고 빨리 나가고 싶을 것 같아요.. 그래도 병역의무를 충실히 맡아 해주시고 나라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곧 전역을 앞두신 분들도, 아직 반밖에 되지 않으신 분들도, 이제 막 들어오신 신임분들돋 계실텐데, 다들 너무 고생하시고 감사드려요!! 군대에 있는 시간이 매우 힘드시겠지만 병역의무를 해내신 것이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군대에 갔다오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이 커진다는데, 제대하시고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구, 2년동안 못한 얘기들도 하시고, 좋은 여자분들도 만나셔서 후에 더 나아가 좋은 가정을 꾸리시길 바래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