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비군 오빠를 둔 고등학생입니다. 예전에 군인분들 볼 때는 그냥 무작정 군복 입으신 모습이 멋있다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었는데 오빠를 군대에 보내고 나니 길거리에 휴가나오신 군인분들을 볼 때마다 진심으로 멋있게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저희 떄문에 고생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희를 지켜주느라 밤새내내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주길 위해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실제로 볼 수 있으실지 모르겠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우선 힘든 군생활하느라 고생많으시고 선임들의 못된 행위를 다 받아내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2014년에 군대에서 안 좋은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었는데 그로 인해 더 마음고생하셨을 것 같아 마음이 더 안좋네요. 앞으로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도 힘써드리겠습니다. 2015년에는 군대 생활이 평탄하시길 바라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국군장병분들 모두 힘내시고 위험하지 않도록 늘 기도할게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또 국군 장병분들이 좋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아이유 노래 동영상주소도 같이 보냅니다! 힘내세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