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인 언니 오빠들!!
저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중학교를 다니고 있고 사회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뉴스에도 별로 관심이 없는 터라 그다지 우리나라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하고 그냥 70년전의 625를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것도 잊고 그냥 천진난만하게 공부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장난으로 친구들과 전쟁나서 내일 시험 안쳤으면 좋겠다라고 농담도 주고 받고 하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유일한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언니 오빠들은 정말 내일 전쟁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졸여가며 군대에 계실것 같습니다. 언니 오빠들에게 저는 정말 감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친구들과 이런 장난들을 할 수 있는 것도 언니 오빠들이 있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편지를 읽으셨다면 더욱 힘내시고 우리나라 군인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