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멋진 오빠들에게.
안녕하세요, 오빠들에게 항상 보호를 받고 있는 한 여고생입니다.
여름이면 뜨거운 태양빛 아래서 고생하시고, 겨울이면 추운곳에서 항상 고생하시는 군인 오빠들, 특히 올해는 더 추워서 두툼한 겉옷을 걸쳐도 찬바람이 옷으로 스며드는 요즘, 더더욱 고생하는것 같습니다.한 부모의 아들에서, 지금은 나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생각할 수록 , 비록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지켜보고, 전에는 가볍게 생각했던것이 정말 미안해집니다. 계속 생각할 수록 만약 우리 오빠가, 내 동생이 가 있다라고 하면 약 2년동안 군대에 매일같이 드나들고 싶고, 밥은 잘 먹는지, 잠은 잘 자는제, 아픈데는 없는 지 계속 눈에 아른 거릴거 같네요. 사실 누구보다도 "군인"이라는 단어에 집중하는 이유는 사실 저희 오빠도 군대에 있고, 다른 오빠는 곧 군대에 갈 예정이라 더욱 더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막연히, 항상 같게 '힘내세요' 라는 말은 별로 쓰고 싶지가 않네요 '힘내라'라는 말은 나쁜일, 불행한 일이 있었던 사람에게 쓰는 말이니까 그저 곧있으면 항상 그래왔던 곳에서 만날 수있고 지극히 당연한 일상을 누릴 수 있고 부모님을 만날 수있으니까 '힘내라'는 말보다 '사랑합니다', 빨리 돌아와, 오빠들이라면 잘 견딜 수있을 거란 믿음으로 잘 지내다 와! 라는 말만 하고 싶어요. 몸도 힘들 텐데 맘고생안하기를 바랍니다. 오빠들 잘 지내고 2년후 다시 만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