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신 국군 장변님께
안녕하세요 현재 송파구에 거주하며 영파여자 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학생입니다!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좋은 캠페인에 이런 소중한 일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기분 좋게 들어왔어요.
이제 더운 여름도 지나가고 막막하고 살벌한 겨울이 다가와 힘들고 고된 일들을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덕분에 저희는 편하게 웃으면서 지낼 수 있어요 그렇기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네요
특히 곧 저희 오빠도 군대에 입대하게 될 거 같아 응원하는 마음이 커요
무사하게 안전하게 국군생활을 하고 나중에 오빠들을 이어받아 또 다른 사람들이 나라를 지키며 멋있는 모습을 보며 저희는 정말 죄송스럽게도 편한 마음을 들고 있겠죠
항상 고생 많으시다고 먼저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은 변함 없이 꼭 전하고 싶은 사실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겨울 여름 나눌 것 없이 감기는 평생 조심하며 살아야 할 과제일 거 같아요.
감기가 걸리면 코도 막혀 불편하고 목도 아프고 특히 그 상태에서 몸이 최악인 상태가 오니까요
몸조리 잘하시면서 후에 돌이켜 보면 그냥 웃으면서 경험담을 내놓는
힘들지만 좋은 추억들 쌓으셨으면 좋겠고,
군대에 가서 열심히 나라 지켜주시는 국군장변들이야 말로 진정한 멋진 남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얼마만큼 힘든지 고생 많으신지 전부 느끼지도 알지도 못하지만
전에 아빠의 군대 경험담을 들으면서 방송에 되는 군대보다 정말 몇 백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정말로 정말 고생 많으시고 어설프게 했던 편지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워낙에 말 솜씨도 뛰어나지 못해 조리있게 적지는 못했던 거 같아요
그냥 이 편지를 쓰면서 100% 담아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럼 밥 잘 챙겨드시고 감사하고 항상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이지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