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주변 친구들을 볼때 지금은 다 제대를 해서 만나면 군대에 있던 얘기들도 해주고 그리고 늦은감이 있지만
23살의 나이로 입대를 한 친구들도 있어서 전화도 최대한 잘 받으려고 노력하고 많이 챙겨주려 하고있습니다.
지나가는 군인을 보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라서 군복을 입고 걸어가는모습을 보면 되게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겨울이라서 눈도 많이오고 바람도 불고 얼음도 얼텐데 그걸 일일히 다 치우고 고생할것을 생각하니 더 대단하신것 같아요.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저희도 어쩌면 편하게 지내고 있는걸지도 모릅니다.
군대 안에 있는 폭력이나 자해 같은 일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더 많아지고 더 늘어 나겠지만, 우리나라 같은 국민으로써 서로서로 힘들도어도 보듬고
우정과 의리로 멋진 군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편지지만 진심으로 적고 있습니다.
2015년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쟁없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대한민국 군인들이 얼마나 멋지고 든든한지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군대 가서 고생좀 하고와야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생각을 바꿔드리고 싶네요.
더 좋은음식드시고 더 따듯한 옷 입고 더 안전하게 있어야 할 대한민국 군인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군대에 있을 제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이 편지가 읽혀질지 안읽혀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진심으로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부모님 생각하면서, 가족들, 친구들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세요! 화이팅 입니다.
- 24살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