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군인 아저씨들에게
안녕하세요 군인분들 !! 사실 아저씨라고 하기도 참 ..그렇네요 보통 20대 초반아니신가요 ?? 저는 이제 고3올라가는 18살 여고생 혜수라고 해요. 그리고 저는 연년생인 남동생이 있어요 마냥 어린 줄만 알았던 제 동생도 불과 몇년후면 장병님들을 따라 국방의 의무를 지러 가겠네요.. 사실 저는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동생에게 항상 해병대같은 힘든 곳에 가서 할거면 확실히 하고 와라고 말했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 군 내에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그게 쉬운 일 만은 아닌것 같다고 느꼈어요 군인 분들이 입대영장을 받으면 굉장히 싫어하시는데 그런 끔찍한 사건들 또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희 학교 선생님 중 한명도 옛날 군시절에 비누줍기를 당할 뻔한 일도 있었다고 그러시구요 불안한 마음 너무 공감이 됩니다. 옛날부터 이어져 온 관습이라고 관조할 일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결이 되어야 군 장병들께서 조금이나마 편안히 군 생활을 하고 그 목적에 충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제가 직접 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사람이 되어서 미래의 군인 아저씨들의 인권을 보장해 주는 활동을 하고 싶어요 그때까지 힘내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세요! 요즘 정말정말 추우실텐데 감기나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요 무엇보다 군 장병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추운 겨울 잘 이겨내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2014. 12.14. From. 군 장병을 응원하는 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