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교 5학년이 되는 22살의 학생입니다.
같은 동기의 학생들이 군대로 가면서 많이 힘들겠구나, 그 생각 밖에 들지 않았던 이전과는 달리
요즘에 들어서는 뉴스에서도 흉흉한 이야기들도 많아 많이 어렵고 힘들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고 있습니다.
날도 추워지는 반면에 국가를 위해 수호를 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는 훈련에도 빠짐없이 참가하며 날이 갈 수록 든든해지는 군인이 되어가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편지를 쓰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분이 이 편지를 보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추워지는 겨울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아프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년이 넘는 군 복무 생활이 순탄하길 바라기도 합니다.
어떠한들 군이라는 곳은 단체 행동을 중시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성인 만큼 군의 내부는 어떠한 생활을 하고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분명 힘들고 고되다는 것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좀 더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신년에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