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 아저씨들께.
오늘은 첫눈이 내렸어요. 날씨도 이제 영하로 내려가고 있어요. 이런 추운 날씨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국군에서 일하고 있는 국군장병 아저씨들을 위해 무엇인가라도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어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2년 동안 군대에 있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그것도 20대, 다른 친구들은 청춘을 즐기고 있는데 말이에요. 저는 여자라서 군대에 가지 않지만 제가 남자고 이십대에 군대를 가서 2년 동안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선뜻 가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국군장병 아저씨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고 앞으로 여군에 지원하지 않는 한 군대에 갈 일이 없어서 군대에서 하는 일을 낱낱이 알지는 못하지만 텔레비전과 컴퓨터에서 읽은 바로는 국가를 지키기 위한 훈련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도로에 눈을 치우는 작업도 한다고 들었어요. 단자 말 그대로 국가를 위해서가 아닌 국가의 범위에 포함되는 시민을 위한 일도 한다는 것이 정말 멋있어요. 앞으로도 우리 국가를 위해 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