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님들께
안녕하세요 국군장병님들? 저는 한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에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저희가 이렇게 안전하게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건 다 국군장병님들이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다해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군대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최근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군대의 훈련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고 있는데 그것만 봐도 군대는 정말 힘들어 보이는데,
실제로 군대는 그것보다 훨씬 힘들다니 얼마나 고된 훈련일지 짐작이 가지 않아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힘든 곳에서 고생하실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 군대 내에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볼 때면 정말 안타까워요.
특히 군대 내 왕따, 폭행 문제는 볼때마다 마음이 정말 아파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 다함께 협력했으면 좋겠어요.
군대 안에서 식사는 잘 하시고 계신가요?나라를 위해 힘든 훈련으로 고생하시면서 밥이라도 잘 드셔야 할텐데... 거르지 말고 밥은 꼭 챙겨드세요!
한창 젊은 나이에 2년 가까이 되는 귀한 시간을 나라를 지키는 데 바쳐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대하실 때까지 다치는 곳 없이 건강하게 돌아오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그때까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