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하남중학교 재학생 2학년 1반 이지예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주가 오고 11월이 다가오니 겨울의 쌀쌀함이 느껴지면서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날씨와 계절은 변하지만, 변치 않고 언제나 나라를 위해 힘써주시며 열심히 일해주시는 국군장병님이 계셔서 나라는 점점 따듯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국군장병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겐 두 가지의 꿈이 있습니다. 하나는 여군이 되는 것이고, 하나는 전 세계를 평화로 통일하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군인과 결혼 하는 것이 꿈 이였던 것만큼 용맹한 군인의 모습은 언제나 멋있게만 느껴집니다. 국방목표가 외부의 군사적 위협과 침략으로부터 국가를 지키고, 세계평화에 기여 하는 것임을 알게 된 후 저는 다른 군인들처럼 나라에 충성하고 싶었습니다. 또, 이러한 계기들로 부터 여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군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도 해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군인들의 일들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힘들고 아픈 곳이 군대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군대 생활을 체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국군장병님들의 훈련의 고난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견디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목숨을 바쳐 훈련을 하시다가 돌아가시는 군인들이 가끔 뉴스에 나올 때, 마음이 아팠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제 모습을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얼른 평화로운 세계가 되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전쟁으로 인해 전사하시는 분이 단한명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겐 오빠가 한 명 있습니다. 이제 곧 군대를 가게 될 텐데, 오빠의 입대가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오빠가 군대를 가게 되면 자주 볼 수 없어 많은 빈자리가 느껴지겠지만 오빠가 군대를 가서 얼마나 멋있는 사람이 될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오빠는 군대를 다녀오고 직접 느낀 감정을 말해주기로 약속 했습니다. 저도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님들의 의지를 본받아 군대를 꼭 가고 싶습니다. 정말군대가 아니더라도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학생의 신분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많이 고민도 해봤는데, 미래의 세계평화가 현실화 되는 모습을 꿈꾸며 다른 나라들과 북한에 대해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마지막 까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할 것입니다. 국군장병님! 다른 것 말고 나라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 힘써주세요.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어른이 될 때 까지 세계가 평화롭고 북한과의 통일이 된다면 저의 꿈은 하나 사라질 것 이지만, 꿈을 이루는 것 보다 더한 성취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드실 것을 알고 이해합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나라의 평화를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주세요! 이편지가 전해지기만을 기다리며 매일 설레 일 것 같습니다. 저와 친구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꿈과 미래를 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국군장병님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국군 장병님이 계셔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고, 발전하는 것 같아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충성!
2014.10.27
이지예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