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들었던 낙엽들이 떯어지고 이제는 성큼 겨울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국가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내 가족과, 가정, 여자친구, 동료·전우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주시는 우리 국군 장병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어찌되면 허송세월이 될 수 있겠지만, 그 젊음이 그 열정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굳건히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군 생활간 여러모로 어려운 일들과 온갖 시련들이 찾아오겠지만 겨울이 오면
봄이 오듯 그 시간들이 여러분들을 더욱 강직한 대한의 아들로 만들어 줄 것을
굳게 믿습니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 여러분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