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김혜인이라고 해요.군장병아저씨들도 아내와 자녀가 있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
잘 만나지 못해 슬프겠죠?저는 하루라도 떨어져 있으면 무섭고 찾아가고 싶은 데 아무리 어른이라도 짧은 시간이
아니라 길지 짧을지 평생일지 모르는 시간을 보지 못하고 우리나라에 힘쓰시 잖아요.다 큰 어른이라도 그런
상황이라면 슬프고 무서울 수 있어요.하지만 그래도 참고 우리나라를 위해 힘쓰시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고 한편으로는 자녀들이 자기 아빠가 군장병이라면 정말 자랑스럽고 본받고 싶어 할거예요. 저는 무엇보다 아저씨의
참을성을 본받고 싶어요 .자기가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을 하지 못해도 참고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일을 하시니까요.이때까지 제가 한 일을 떠올려 생각해 보니 되돌려서 바른 길로 가고 싶고 또 부끄럽네요.저는 때쓰고 투정 부리고 편식하고 짜증내고 제가 짜증낼 만한 일도 없었는 데 말이예요.
저는 왜 그랬을 까,왜 그랬을까, 후회가 되요 .누군가가 짜증을 내면 그 나쁜 감정이 남에게 퍼져 다른 사람들도 짜증을 내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짜증 감정을 스마일 감정으로 바꿔 사람들에게 퍼뜨릴 거예요
군장병 아저씨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