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아저씨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굴화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에요. 사실 선생님께서 편지쓰기를 숙제로 내주시면서 강제로 시키신 거지만, 막상 적으려니 쉽사리 내용이 생각나지가 않았어요. 생각해 보면 저희는 국군아저씨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거든요. 모 방송사의 군대 방송도 있긴 하지만 편파적인 내용이 있을 거구요. 부모님, 형제자매를 집에 두고 떠나오셔서 서럽고 또 보고 싶으시죠? 국군아저씨들의 마음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중 한명으로써 우리나라 국방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언제나 우라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군 장병 아저씨들, 감사합니다!
2014년 10월 5일
양종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