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들이 지키고 계신 나라의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저는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고 머잖아 사회의 일원이 되겠죠. 정치에 대해서도 많은 걸 알게 될 것이고 사회에 대해서도 많은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취업문제로도 걱정을 하겠죠. 다만 그 많은 근심들 중에서 가장 큰 근심을 덜 수 있는 문제는 국방. 우리 나라가 안전해야 경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제가 사회에 나가서 잘 행동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어학원에서 CNN뉴스를 들었습니다. 북한에서 남한까지 파인 땅굴이 서울 한복판에 발견됐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비무장지대도 이름과는 다르게 삼엄한 경비라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그 곳에서 일하실 국군장병분들은 얼마나 수고를 하실지 예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최선을 다해 다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당신들이 진정한 이 나라의 수호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