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군장병 여러분! 고생이 많으십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뜨거운 여름이었는데 이번 여름은 정말 빨리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예전에 군복무를 했던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은 요즘군대는 편해졌다,할만해졌다 하는데 그래도 겪은 사람하고 겪는 사람하고는 입장이 다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떨어져서 무서운 훈련과 고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많이 힘든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서 부터 우리는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지만 정치나 토지분쟁같은 여러 이유로 시작된 나라와 나라간의 전쟁이나,내전 그리고 나라안에서 선을긋고 서로에게 총을겨누는 나라도 있지요. 전쟁이 없다면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음도 몸도 편하게 있을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전쟁은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서로를 미워하고 평생 지울수없는 상처를 몸과 마음에 새겨놓고 평생을 살아가게 하는 정말 끔찍한 것 입니다. 저의 바람은 그런 끔찍한 전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지만 저의 바람은 먼 미래에서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전쟁이 나면 안돼겠지만 그래도 전쟁이 나도 대한민국의 멋진 국군장병 여러분이 있어서 안심이 되고 의지가 됩니다. 언제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편지를 쓰면서 제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국군장병님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저의 할 일인것 같습니다. 저의 편지가 큰힘은 못될지라도 여러분에게 작은힘이라도 응원이라도 되었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