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대천중학교 3학년 3반에 재학중인 제병구라는 학생입니다.
사실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이런 편지를 쓴다는 것이 쑥스럽기도 하지만
몇글자 올립니다.
요즘 뉴스에서 군대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저도 3, 4년 뒤면 저도 군대를 가게 되는데
걱정부터 앞서긴 하지만 우리 나라의 실정을 아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군대를 꼭 가야 된다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하겠죠?
너무 메스컴에 신경 쓰시지 마시고 지금의 자리에 계시니까 지금처럼 열심히 군 생활 하시다 보면
나라를 지켰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시고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국군장병분들이 계시니까 저희 또한 열심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거니까 이왕이면 즐거운
군생활 보내신다면 저희들도 감사히 잘 지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늘 수고하시고 건강조심 하시길 바라며 남은 군생활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 10. 3
제병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