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군 장병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광역시 태화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수연이라는 5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이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선플달기운동본부'에 있는 배너를 보았기 때문이예요. 마음에 드시지 않을 이유일 듯 하지만 제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 주세요.
제가 군인에 대한 것들을 잘 몰랐는데, 어제 선생님께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찾아보았어요. 그래서 알게 된 건데, 군 장병 아저씨가 하는 일이 꽤 힘들어 보였어요. 그 사실을 알게 되자, 아저씨께 꼭 편지를 써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단,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나라를 지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여자라서 군대에 가지 않겠지만, 저희 동생은 남자라서 군대에 갈 거니까 동생에게 열심히 하고 오라고 해야겠어요.
아저씨께서 나라를 지켜주지 않으신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니 너무나도 끔찍해요.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군인의 소중함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앞으로 저도 항상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을 본받아 열심히 공부하여 나라를 빛내는 사람이 될게요. 좋은 교훈을 주신 아저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건강하셔야 해요!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군 장병 아저씨를 존경하는 12살 소녀 이수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