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모현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2반 김동우입니다.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해 애를 쓰시는 국군장병분들께 감사의 편지를 쓰려고 합니다. 아직은 글을 쓰는 솜씨가 서툴지만 이 편지를 읽으시고 국군장병분들이 힘을 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군대를 가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저는 전쟁이 나면 총을 들고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참 안타까워했거든요. 그러나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궁대를 가서 전쟁을 대비해야 된다는 것, 꽃다운 나이에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서 싸워야 된다는 것, 국군장병분들의 마을을 총알, 폭탄, 미사일, 피로 물들인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 사람이 원하지 않아도 꼭 군대를 가서 1년 이상이라는 시간을 피와 눈물을 보면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 제일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이 있으셔서 우리나라가 안전하게, 행복하기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38선에 군인분들이 안 계셔서 북한이 우리나라에 총질하고 도망가면 어떻겠습니까? 북한이 쳐들어와서 우리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군인분들이 안 계시면 어떻겠습니까? 대한민국 국민들을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기 좋게 해주는 군인 분들이 없으면 어껗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은 벌써 땅을 때려 치고 있겠죠. 그래서 우리가 국군장병분들을 감사해하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외부의 침입 없이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군인 한 분 없는 대한민국은 생각한 해도 끔찍합니다. 앞으로 제가 오히려 우리나라를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대한민국 군인 여러분, 미안합니다. 존경합니다.
2014년 10월 2일 모현초등학교 6학년 2반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