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군장병님 저는 건국대학교 rotc후보생 입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시는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절대 헛 된 시간이 아님은 제가 보증합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조금 더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일이고 부모님, 가족을 위하는 일이고
결국 자신을 위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군생활 아직 얼마나 남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힘내십쇼. 저는 2018년 전역입니다. 힘든일이 있거든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십쇼. 상큼한 여학생이 편지 써 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이 편지가 별 내용도 없고 힘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분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지 않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항상 힘내시고 건강히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