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군장병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신매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박소영입니다.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겠지요
장병님께서 든든하게 우리나라의 국방을 지키고 계신 덕분에 저희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8월에 부모님과 함께 강원도 통일전망대에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
북한과 마주하는 우리땅 곳곳에 초소가 마련되어 있고 거기에서 교대로 우리의 군 장병아저씨들이
고생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여자라서 그런 일을 앞으로도 할 기회가 많지 않겠지만 저의 남동생
도 나중에 크면 그런 막중한 일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남자들은 힘들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 대구에서 저에게 다가오는 공부를 열심히하여 우리나라가 전쟁없이 살 수 있도록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군장병님은 우리나라를 잘 지켜주세요.
저는 장병님만 믿겠습니다. 추운 겨울 고된 훈련속에서도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저희가 장병님을 응원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정말 대단하고 훌륭하신 장병님 !!
힘내세요!! 화이팅!!
박소영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