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있는 삼천중학교에 재학중인 전한나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렇게 컴퓨터를 통해 편지를 쓰고 있는동안에도 국군장병들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괜시리 든든하고 뿌듯해지는 접니다. 저는 살면서 전쟁을 겪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전쟁은 먼 일처럼 느껴졌는데 근 5년간 여러가지 사건들이 저를 심란하게 만들었습니다. 몇 년이나 살았다고 인생얘기인가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정말 충격적이었고, 무서웠는데 국군장병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무서움을 이겨내고 나라를 위해 힘써주시는 국군장병! 그들이 있기에 제가 안전하게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여느 때와 같이 인터넷을 하며 하하호호 웃고있는데 2015년에 전쟁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떠돌았습니다. 저는 그저 소문이라고 믿었지만 저와 다른 사람은 사실인가 의아해했겠지요. 그러다 한 포탈사이트에 질문으로 '2015년에 정말로 전쟁이 일어나나요? 그럼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라는 질문이 올라왔고, 답변은 '내가 내년에 군대가는데 나도 무섭지만 내가 지켜줄테니 걱정말고 게임이나 한 판하고 있어라.'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저는 '나도 무섭지만 내가 지켜줄테니 걱정말고 게임이나 한 판하고 있어라.' 라는 부분에서 눈시울이 붉어졌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무섭지만 지켜주겠다... 뭐랄까 말이 안되는 것 같으면서도 용기를 얻게 해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살면서 국군장병을 통해 많은 위로와 위안 그리고 안정을 얻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편안하게 해주시는 국군장병님들! 그대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밝은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