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김요안나라고 해요 ↖(^▽^)↗
2015년에 전쟁난다는 소리가 있는데, 군인 아저씨들이 지켜줄거라고 믿어요. 하루하루 힘들고 지친데도 꾹 참고 이겨내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아요~ 저희 오빠도 직업 군인이 꿈이라 군인되려고 대학교 다니고 있어요.
솔직히 집에서 오빠가 없어진다고 그러니까 막상 신나고 좋았었는데 내년이면 못 볼 생각에 조금은 슬프네요.
가족 중에 동생있으면 괴롭히지 말고 잘 대해 주세요. 겉으론 싸가지없어도 생각 많이하고 친해지고 싶을거에요. 군대에서 요즘 살인사건, 자살사건, 폭행사건들이 많아서 군인들 부모님께서 많이 걱정하실것 같네요.
휴가 나오면 집에서 자지만 말고 술먹고 다니지말고 부모님들하고 많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전쟁 날일없지만 날 것을 대비해 이렇게 열심히 나라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답장은 못받겠지만 힘내세요!
국군장병님께 고림중학교 학생 김 요안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