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나라를 지켜주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여자학생입니다. 이런 편지는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갈피가 안잡히네요. 저는 사실 국군 장병들께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정확히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저 나라를 지켜준다큰 것만 알고있죠. 제대로 아는 것도 없으면서 무작정 감사하다고 하려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평소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렇다고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이런 글을 써서 보내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지금 처음 해보니 역시 저는 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횡설수설... 그냥 막 썼는데 정작 감사 편지가 아닌 것 같아요. 처음이니 이해해주세요. 다음번에는 심여를 기울여서 작성할테니까.
그냥 감사해요.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이렇게 끝낼게요. 늘 병역의 의무를 지키며 대한민국을 수호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고맙습니다.
2014.10.20 월
From. 평범한 여자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