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업군인 아버지를 둔 한 여학생입니다.언제나 아버지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군장병아저씨들의 고충을 알 것 같기도 합니다. 한반도가 분단이 된지 벌써 반세기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날은 없습니다. 몇일 전에도 GOP에서 서로 총을 쏘는 일도 발생하였습니다. 이렇게 언제 위태로운 휴전상태가 끝나고 전쟁을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전방과 후방으로 가서 우리를 지켜주는 군장병아저씨들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과연 우리가 아저씨들없이도 이렇게 평화롭게 살면서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군장병아저씨들 같은 분들 하나하나가 우리나라를 위해서 저 멀리 분계선 가까이에서 오늘도 밤을 지새우시며 순찰도 돌면서 우리나라를 지키실것을 생각하니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고 제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따뜻한 이불속에서 잠이 들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부모님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군장병아저씨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군장병아저씨들도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일것이며 또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일 것입니다.그런 아저씨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2년 정도의 시간을 그런 사람들과 떨어져 우리나라를 지키는게 쉽지 않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아저씨들은 자기자신을 자랑스러워하셔도 괜찮습니다. 아저씨들은 지금 이 순간 우리나라를 지키는 히어로 입니다!!
아저씨들 같은 분들이 있기에 제가 오늘도 하루를 살아갑니다.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2014년 10월 20일
-군장병님들에게 언제나 감사한 한 여학생 오은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