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 장병 여러분 저는 광주에 있는 정광고등학교에 다니는 한 고등학생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아직 많이 더워서 훈련 받기 힘드시죠?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두발을 쭉 뻗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저희를 지키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매우 멋지십니다. 사실 제 주변에서도 형이 이번 6월쯤 입대를 하셔서 여러분들이 더 저의 형같고 여러분들의 소식이 더 제겐 더 가깝게 들립니다. 밥은 잘 먹는지, 훈련은 안다치고 잘 받는지, 상관에게 혼나진 않았는지, 지금 형이 군대에 있기에 이런 사소한 것 하나까지 너무나도 신경 쓰이기도 합니다. 이 편지가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될 진 잘 모르겠지만, 제게 있어 이 편지는 저의 형과도 같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뜻이 깊어지는 편지입니다. 여러분들이 이편지를 읽으시고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전국에 계신 국군 장병 여러분들 화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