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국군장병분들께
안녕하세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이해서, 하루24시간 1년 365일내내 국민안전과 국가수호를 위해 밤낮 가리지않고, 작전수행을 하시는 현역입대장변분들과 직업군인분들께 작지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이 위문편지가 얼마나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이 편지를 받으심으로해서, 남은 군생활도 부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끝마칠 수 있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년의 군생활이, 긴 인생에 있어 적으면 적고, 많다면 많을 수 있는 기간인데요? 대한민국 남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한다기 보다, 더욱 남자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손해본다는 생각보다는 성장해서 훗날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임하신다면, 의미있는 군생활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 역시 유년시절부터 고등학교를 일본에서 보내다가, 군입대를 위해서 한국에 들어와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육군 포병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임하고 무사히 전역했습니다. 훈련이 고되고, 힘들 수 있습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일도 쉬운 일은 결코아닐껍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깨닫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일어서서 나갈수 있다면, 전역 후, 달라진 본인의 모습에 크게 감동하고 놀랄 것입니다. 오늘 2014년 10월 1일, 국군의 날입니다. 오늘은 군인여러분이 주인공이고, 여러분의 날입니다.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