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오빠들께 !!
안녕하세요 저는 정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하은이라고 합니다, 힘든 훈련 받으시느라 많이 피곤하실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정말 항상 감사하는 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군내 폭행때문에 자살사건이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2년간 훈련받아야할 곳에서 폭행이라니.. 말도 안됩니다. 이런 일들이 빨리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수류탄 훈련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그 사고 당사자분과 가족분들의 모습이 상상이되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요즘 일어나는 이런 사고들을 생각해보면 군대에 이미 다녀온 남성들이 요즘 군대 많이 편해졌어 라고 하는 말들이 터무니 없게만 들립니다. 저는 요즘 군대 상황도 전과 마찬가지로 열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얼른 그 환경들이 개선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적인 이야기지만 저희 오빠도 군대에 자원입대 하길 원해서 시도 했었는데 몸이 약해서 한달 훈련병으로서만 훈련을 받게됬습니다. 그래서 오빠도 상실감이 컸고 그 모습을 보는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군대 생활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남자로서 군대 생활을 원했던 오빠의 바람을 대신 이루어주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복무기간 견뎌내시고 진짜사나이가 되서 돌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