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군대도 자기 의지대로가는게 절대 아니였을텐데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편히 잠들 수 있어요 제가 올해 17살입니다 저도 눈깜빡하면 저도 성인이 되겠죠 그 빈자리 금방 다시 채우러 가겠습니다 ! 저는 어쩌다 옥과고라는 시골 고등학교로 가게 됐는데요 학교에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또 이제 금방 2학년이 되는데 선택 과목에 좀 무엇을 하면 제 적성에 맞을지도 너무 고민입니다 궁금합니다 이걸 지금 읽고 있는 병사님은 어떤 인생을 살아 오셨는지 어쩌다 군대까지 가고 많이 힘드실거 저도 머지않아 공감하러 갑니다 솔직히 너무너무 가기 싫지만 우리 나라가 이러니까 나라를 위해 제 자신을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갈겁니다 군대는 정말 부조리도 있는지 솔직히 많이 궁금합니다 담배도 거기서 많이 배운다는데 그것도 걱정입니다 항상 하루하루 저희를 위해 우리 나라를 지켜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담임선생임은 오늘 예비군을 가셨습니다 저도 어느순간 병장으로 군대 나오고 예비군도 꼬박꼬박 가야하는 때가 오겠죠 앞을 제가 어떤 식으로 살고 있을지 아무것도 몰라서 더 겁나는거 같습니다 이걸 읽고 있으신 분은 오늘 하루 어디 다치지말고 조심히 하루를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십쇼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