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정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입니다. 이번 캠폐인을 통해서 국군장병님들께 이렇게 편지를 적어봅니다. 저는 아직 고등학교 2학년생이지만 국군장병님들의 고통과 힘듦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저도 2년뒤에는 있어야 할 곳이기 때문에 저도 여러분과 같은 입장에 처할 상황이므로 공감이 안 될 수가없습니다.

솔직히 군대에 2년동안 복무하는게 쉽니는 않을 겁니다. 즐겁다고만 하는 것도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저는 군대에 복무하는게 자랑스럽다고 언젠가 느낄 날이 있다고 믿습니다. '국군장병',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군복무를 하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 입니다. 만약 한 사람이 군대에 2년동안 복무하는게 싫어 도망을 가거나 복무기피를 한다면 대한민국 사회는 엉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여러분들은 사회를 어지럽히지않고 군복무를 하는 것부터가 자랑스러운 일 입니다. 솔직히 힘든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힘들기 때문에 멋진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학생들과 아이들과 어른들께 자랑스러운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쉬운 일 이라면 누구나 다 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이라는 긴 세월을 허비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라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헌신한다고 생각하신다면 2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저와 같은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자랑스러워 하고 응원해주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세요. 항상 저희가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 힘내세요. 저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