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은 대구대학교에서 학교를 다니는 강유민이라고 합니다.
저도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같은 군 장병들중 한명이었습니다.
여러분 시간이 정말 더디게 갈것인데, 시간을 세지마세요. 다른 선임들도 하는 말이겠지만, 정말 시간을 계산하면 더 시간 안 갑니다. 군 생활 힘내시고요. 멋있는 사나이라는 군가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군 장병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저희는 발뻗고 편하게 잘 자고, 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2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한다는 생각을 하시면서 지내기보다는 여러분의 가정을, 여러분들의 친구들을, 여러분들의 여자친구를,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 안에서 배운 인간관계의 기술이 사회에서도 통하니까 2년이라는 시간이 날아간 것이 아니라, 사회 생활을 연습한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또한 무사전역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