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김정원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군대 내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들 힘내서 이겨내길 바랍니다. 국군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많은 군장병분들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군대에 가보고 싶습니다. 군대라는게 약 2년정도의 짧지 않은 시간동안 좁은 내무반(?)에서 생활하는 건데 이렇게 보면 그 힘든 일을 어떻게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일생동안 한번쯤 해본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아예 모르는 사람들과 일주일도 같이 먹고 자고 사는게 힘들텐데 2년동안 생활하는게 정말 존경스럽고, 그 2년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함께 생활하면서
분명히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편지를 받으실 분의 군생활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시고 전역할 날만 기다리다보면 언젠가 미래에는 아 내가 군대에서 뭐하면서 지냈는데 그땐 그랬지 하면서 추억할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