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군인분들께
안녕하세요 전 고3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쓴 편지를 보시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써보겠습니다!
학원 선생님이나 주변에서 가끔 군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여자라 군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고 가본 적도 없지만 주변에서 잠깐 얘기만 들어도 정말 힘든 곳이라는건 알겠더라고요.. 아마 지금 정말 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실것 같아요. 가족과 친구들도 보고싶을거고 피시방도 가고 맛있는것도 잔뜩 먹고 싶을거 같아요. 하지만 저희를 위해 추운 겨울에도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0대 청춘 중 일부분을 저희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내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제 이런 편지가 아마 큰 힘이 되진 못 하겠지만 군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군대에서 아프지 마시고 몸조심 잘하세요. 화이팅! 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