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분들께
안녕하세요! 영파여고 2학년 학생입니다. 소중한 청춘을 나라를 지키는데 이바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징병이라는 제도에 장병분들의 젊음과 자유가 희생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길을 걷다 장병 분들을 마주치면 모두 제 또래 분들인 것 같아 더욱 마음이 갑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외박과 외출이 자유롭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쓰며 고된 훈련을 받고 있는 장병분들을 응원합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 딸이실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장병이라고 하니까 너므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 가족 중의 한 명. 내 친구 중의 한 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쪼록 군 생활을 무사히 잘 마치고 같이 사회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소중한 몸임을 항상 생각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떤 마음이실지 몰라 편지가 잘 안 써지네요. 장병분들의 용기와 도전 그리고 인내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