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군장병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위례중학교에 재학중인 박연수라고 합니다. 이 편지 한 장이 무슨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편지를 쓸게요! 일단, 저희는 남북한이 서로 떨어져있는 분단된 나라다보니까 만약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거잖아요. 근데, 보통 사람들은 전쟁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을 하지 않고 있어요. 왜 일까요? 저는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나서 통일의 가능성이 없다는 것으로 보고 있을 사람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군대에 가서 훈련을 받고 계신 군장병 분들 덕분에 지금 저희가 불편함 없이, 걱정 없이 살고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들은 군인들이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거라고 얘기하면 "뭐?" 하고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어쨋든간에 저희가 지금 걱정없이 살고 있는 이유를 찾기 위해 계속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분명히 군장병분들 덕분이란 것을 알게 될겁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 여러분처럼 나라를 위해서 훈련을 받고 계신 분들이 없다면 사람들은 '만약 전쟁이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는 누가 지켜?', '나는 그러면 어떻게 되는거야?' 와 같은 끊임없는 두려움에 갇혀 살고 있을 것 입니다. 자신도 아니고 남들을 위해 물론 싫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게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로도 남을 위한 희생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계속한다면... 쓰러지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마스크 없이도 군대에서 훈련이란 힘들것 같은데 마스크를 쓰고 한다면.. 아.. 저라면 정말 지쳐 쓰러질 것 같아요. 어쨋든,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FROM. 군장병 분들을 응원하는 한 명의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