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16살 박주희 라고 합니다 이 편지를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읽으신다면 이 편지가 힘이 되면 좋겠어요 지금 이 힘든시기에 마스크 쓰고 훈련하시는거 힘드시죠... 화이팅하세요 금방 끝날거라 생각하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저 이거 봉사시간 때문에 하는거지만 그래도 응원하는걸 알아주세요 편지는 제 독수리 타자로 하나하나 열심히 적고 있어요 ^^ (진짜 독수리라서 검지 손가락에 쥐 올거 같아요)
나라 지켜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군대를 가보지 못해서 완벽하게 힘을 드릴수 있는 말을 못 하겠지만 제가 응원한다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해요 .
하...뭔가 이 편지를 읽으시면서 웃으시면 좋겠어요 제가 무슨 개그라도 찾아서 적어볼게요...
아... 뭔가 저는 웃긴데 제가 아저씨 스타일 개그 좋아해서 웃긴거 같아요 그냥 웃으세요 개그 못 하겠어요 지금 웃어요 !! ㅋㅋㅋㅋㅋ 웃어야 멋져보이죠 !!! 아 군인이면 무서워 보여야 하나요... 진짜 하나도 모르겠어요 마치 모르는 수학 문제 30분째 고민하고 있는 기분입니당 ... 아 다시 개그 도전 할게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 아 ... 진짜 사진이 있어야 웃긴거라 또 실패... 와ㅠ 저 혼자 떠들다 보니 길게 적었네요 심심할떄 보고 웃었으면 해요 코시국에 힘든 군생활 하실거 같은데.. 울고싶은 마음 접고 웃으세요 갈굼을 당하고 계신다면 당할때 웃으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말도 못 걸수도 있어요 제 노하우죠 ^^ 잔소리 듣고 있을떄 웃었는데 그 뒤로 엄마가 잔소리를 안하시더라구여... 절 포기하신듯 해요.... 뭐... 웃으시고 군생활 화이팅 하세요!!!!!!!!!!!!!!!!!!!!!!!